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패리스 힐튼 (문단 편집) === 의도적인 [[컨셉]]설 === 힐튼이 인기를 끌던 전성기 시절부터 미국 내에서 제기되던 일종의 [[음모론]]. 패리스가 사실은 힐튼가의 승계 과정을 처리하기 위한 미디어용 총알받이고, 그녀의 행보는 철저하게 힐튼가의 기획에 따른 것이라는 가설이다. 즉 대외적인 [[금발]] [[막장]] 이미지는 사업용 [[기믹]]이라는 것. 주변 유명인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생활에서는 매우 예의바르고 착한 명문가 아가씨라고. 다만 파티를 엄청 자주 여는 것은 사실이다. 즉, 어느 정도 놀기 좋아하고 튀는 성격일지언정 막장 행보는 꾸며낸 것이기에 언젠가 본색을 드러낼 것이라 추측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 가설이 제기된 초기에는 억지스런 끼워맞추기가 많아 어디까지나 '썰' 수준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패리스가 기존의 인식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자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녀가 자신의 '막장 파티광' 이미지를 이용하여 런칭한 사업은 모두 성공했다. 이렇게 보면 어떤 면에선 명석한 경영자이자 사업가로도 보인다. 이런 골빈 파티광 이미지를 믿으면서 리얼리티 쇼를 보고 있다면 그 자체가 그녀의 [[계획대로]]라는 것. 단적인 예가 [[니콜 리치]]와 함께 출연한 그녀의 대표작인 '심플 라이프'. 당시 미국 대중들은 패리스의 무개념 발언에만 집중했으나, 리얼리티쇼의 각본과 연출에 대해 잘 알려진 2020년대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연출이 엄청나게 티난다'''. 부동산 사업을 하는 사람의 딸이자 미국인인 패리스가 '[[발연기|월마트가 뭐에요?]]'라는 발언을 내뱉는데 대본 티가 안 날 리가. 하녀 취급하며 멸시하는 척 했던 킴 카다시안과는 카메라 꺼지면 같이 놀러다니던 절친이었고, 최근에는 그 당시에 둘이 이비자로 놀러다녔던 사진을 SNS에 올리며 수다를 떠는 등 방송이 다 컨셉이었다는 걸 숨기지도 않는다.(사실 미국 리얼리티는 현재도 시트콤에 가깝게 연출된다) 무엇보다 [[린제이 로한]]은 망가진 사진을 보면 정말로 망가져 있는데, 패리스 힐튼은 망가져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자신은 멍청하지 않고, 이것은 모두 컨셉이라고 주장했다. 뭐 본인 피셜로 나온 "'''사실은 정숙한데 이거 다 [[RPG]]'''"라는 주장을 전부 믿긴 힘들지만 여태까지의 행보를 살펴보면 파티 라이프에 신체/정신적 능력이 최적화되고 그걸 이미지로 이용해먹을 줄 아는 영리한 사업가인 것 맞는듯. 실제로 상속으로 번 돈보다는 이런 막장 이미지를 활용해 번 돈이 몇 곱절은 더 많다. 애초에 유산 분배도 정리된지 오래인데다가 힐튼 호텔도 패리스의 전성기에는 힐튼가 소유가 아니었다. 그녀가 내한했을 때 이런 명석한 사업가로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FILA]] 모델로 내한한 것이었는데[* [[무한도전]]에 나왔던 때가 이때다.] 일정 내내 휠라 제품을 착용하고 스타다운 깔끔한 행보를 보여주며 말 그대로 걸어다니는 광고판 역할을 120% 충실하게 소화, 역시 바보는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힐튼이 각종 명품을 휘감고 다니면서 대중들에게 패리스 힐튼이 쓰는 물건은 최고급이라는 인식이 확고하게 박힌 이후, 은근슬쩍 명품 대신 '''자신이 런칭한 브랜드 혹은 동생이 디자인한 물건을 들고 파파라치에 찍히고 있다.''' 힐튼은 sns에 자기 사진을 올릴 때 착장제품과 사용한 화장품의 제품명을 모두 공개한다. 여초 커뮤니티에서 '공답요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스스로의 브랜드 밸류가 확고해지자 이를 자연스럽게 자신의 사업으로 전이시킨 건데, 이는 '''자기 자신의 광고효과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우선 패리스는 엄청난 돈을 쓰고 다니면서 명품을 휘감고 다니는 모습을 고의적으로 미디어에 노출하여 패리스 힐튼은 가장 핫한 명품만 쓴다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그리고 이게 확고해지면서 패리스가 쓰면 유행을 타고 명품의 반열에 드는 수준이 되자 자신의 사업을 런칭, 자기 브랜드의 제품들이 '''최고의 명품광이 직접 만든 물건'''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만들었다. 많은 연예인들이 이런 식으로 자기 브랜드를 런칭 + 자기가 모델을 했다가 말아먹었지만, 패리스는 철저한 사업감각을 바탕으로 이런 이미지 전이가 수월하게 만들었다. 초반의 쇼퍼홀릭, 명품광 이미지 자체가 향후에 벌일 사업을 위한 [[밑밥]] 깔기였다고 보는 의견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일각에서는 힐튼 가의 승계 과정을 은밀히 처리하기 위해 앞으로 내보내진 언론용 총알받이라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배런 힐튼의 재산 기부 선언. 언론에는 마치 패리스가 하도 가문에 먹칠을 해서 차라리 기부하겠다는 식으로 보도되었지만, 배런 힐튼이 기부하겠다고 한 곳은 바로 '힐튼 재단'이었다. 즉, 자기 이름으로 된 재단에 재산을 기부한다는, '''대놓고 조세 회피 선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셈이다.''' 배런 힐튼의 전재산은 힐튼 재단에 '''[[기부]]'''될 예정인데, 애초에 힐튼 그룹 지분도 창립주 콘래드 힐튼이 만든 힐튼 재단에 상당수 기부된 상태다. 그리고 이 힐튼 재단 대표가 '''배런의 둘째 아들 [[https://www.hiltonfoundation.org/people/steven-m-hilton|스티브 힐튼]]'''[* 2015년 재단 대표자리에서 내려와 이사 직함만 유지하고 있고, 재단 운영은 전문경영인이 맡고있다.]. 괜히 패리스가 어그로 끄는 동안 힐튼 가가 승계 정리 끝냈다고 하는 게 아니다.[* 이는 단 한 차례 장학금 대상자를 모집한 이후 간판만 걸어 놓은 [[이명박]] 대통령의 청계재단을 비롯, 국내외 재벌들이 세금회피용으로 자주 쓰는 수법이다. 산하에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거기에 전재산을 기부한 다음, 그 재단을 자식에게 넘긴다. 상속세도 피할 수 있을 뿐더러 복지재단은 자금내역 공개 의무도 없다. 어쨌든 이름은 복지재단이니 재단 수익금으로 복지사업을 하기는 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절세액 정도만'''.][* 이런 재단을 이용한 세금회피 문제 때문에 한국에서는 현재 자신이나 자신과 특수관계가 있는 사람이 대주주로 있는 재단에 기부할 시 증여세를 부과한다. 이걸 모르고 기부했다가 기부액보다 더 많은 증여세를 부과받은 케이스도 있다.[[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102928|다행히 17년에 승소해서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을 받았다. 18년 별세.]]] 그리고 더더욱 무서운 것이, 힐튼이 블랙스톤에 인수되었다가 다시 기업공개하고 상승세를 치기 시작한 2013년이 패리스가 '문제'를 일으켜 '''안 좋은 이슈로 언론에 오르내린 마지막 해'''다. 곧이어 2014년 [[니키 힐튼]]은 [[로스차일드]] 가문 남자와 약혼했고 이듬해 결혼했다. 실제로 그녀가 각종 사고를 치거나 떠들썩한 파티를 하거나 하며 세계구급으로 어그로를 끌던 시기 대부분의 힐튼가 상속, 승계가 물밑에서 이루어졌고, 대략적인 작업들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패리스의 언론 노출 등도 어느순간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와중에도 가문에 안좋은 일이 생기면 귀신같이 튀어나와 어그로를 끌었다. 남동생의 기내난동 사건이 대표적.] 컨셉썰을 정리한 글. [[http://theqoo.net/square/277785788|패리스 힐튼 총알받이설]]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유명인]]들의 홈그라운드가 [[매스미디어]]에서 [[SNS]]로 이동하고[* 힐튼의 후계자인 카다시안은 '매스미디어형 셀럽'과 이 'SNS형 셀럽'시대의 과도기를 잘 타고 넘어간 케이스. 현재 금수저 셀럽으로 유명한 이들의 활동양상은 [[파파라치]]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메인으로 하던 2000년대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본인의 이미지 소비도 한계에 달하자 자의 반 타의 반 소위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라인업에서는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 재진입을 시도했으나 반응이 시원치 않았고[* 실패까지는 아니다. 미국시장에서는 인기가 식긴 했으나 유럽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스핀오프]]시리즈를 2010년대 초반까지 방송했다.], 본인도 이에 원래 본업이던 사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2012년을 기점으로 연예계 관련으로는 새로운 본업이 된 [[DJ]]에만 집중하는 중. 상술된 '총알받이'설도 처음부터 총알받이로 키워진게 아니라 닉 살라만과의 스캔들 이후로 [[흑화]]한 패리스와 힐튼가의 이해타산이 맞아떨어진 산물로 보는 경우도 있다. 즉, 놀고싶고 사업도 키우고 싶었던 패리스를 사모펀드의 호텔 인수 등으로 불안한 상태였던 힐튼 가가 알차게 활용했다는 것. 사실 이것도 좋게 표현한거고, 정확하게는 '''살아남아야 했던''' 상황에 가깝다. 미국이 성적으로 개방적이라고 생각하는 대중의 인식과 달리 미국의 재벌가는 사람들의 생각보다 경직된 사회다. 그런 곳에서 같은 재벌가 사람도 아니고 시쳇말로 [[시정잡배]]에 불과한 릭 살로몬과 섹스비디오가 터진[* 심지어 이 스캔들도 위에 평가의 막장 파티광 항목을 봤듯이 패리스의 잘못으로 터진 게 아니라 상대 남자인 릭 살로몬이 DVD 회사에 돈 받고 섹스 영상을 팔아버려서 유출된 것이다. 객관적으로 보면 당시 패리스는 [[리벤지 포르노]]에 당한 성범죄 피해자고, 그저 유명한 재벌집 딸이라는 이유로 전 세계적인 [[2차 가해]]를 당했다.] 시점에서 패리스는 [[정략결혼]]이 불가능해진 건 물론[* 실제로 세계구급 명문가에 시집간 여동생 니키 힐튼과 달리 패리스는 연애상대도 늘 연예계 종사자들이고, 결혼한 남편도 작가 겸 사업가이다.][* 물론 아예 없었던건 아닌데 2000년대 중반에 그리스 선박재벌가의 스타브로스 니아르코스와 염문설을 한참 터뜨린 바 있다. 물론 그 이후로는 상술한대로 재벌가 아들과 만난 경우는 거의 없는듯..] 언제 집안에서 쫒겨나도 이상하지 않았다. 모든 [[스캔들]]을 우스갯소리로 써먹는 패리스가 유일하게 [[정색]]하는게 이 사건이다. 심지어 거의 20년이 흐른 아직까지 그녀는 [[https://www.yahoo.com/lifestyle/paris-hilton-shares-trauma-being-194646965.html|이 사건의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즉, 당시 패리스에게는 '조용하게 산다'는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았던 셈. [[201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금수저]] 2세들이 실력에 대한 실망과 불성실한 태도, 온갖 망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반복되자 패리스에 대한 재평가도 이루어지고 있다. 최소한 패리스는 '힐튼'이라는 자신의 집안을 이용했을지언정 '일'에서 불성실한 모습을 보인 적은 없었다.[* 연예계에서 활동하면서 본인의 캐릭터를 <[[금발]] [[유명인]] [[무개념]] [[막장]]녀>로 설정하고 일부러 오만가지 욕들을 십자포화 수준으로 얻어먹으면서도 프로패셔녈하게 세계를 누비는 브랜드 홍보 및 살인적인 행사 스케줄을 강철 체력으로 전부 수행한 것이다. 게다가 결혼도 안하고 혼자서 비즈니스만 수행하니 대단하다는 얘기가 절로... 즉 철저하게 대중이 자신에게 바라는 롤만을, 그 누구보다 완벽하게 수행한것.] [[금수저]] 출신들 상당수가 '이건 내 배경이 아니라 내 노력으로 이룬 것'이라는 망언으로 공분을 샀는데, 패리스는 도리어 '나처럼 살고싶으면 상속녀로 태어나세요.'라는 거만한 발언을 자주 뿌리며 자신의 노력을 배경에 숨겼다. 2020년 [[유튜브 오리지널]]로 공개한 'This Is Paris'는 이런 가설에 쐐기를 박았다.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 속, 소위 '명문 기숙학교'내에서 가차없이 행해지는 학대와 [[가스라이팅]], 그늘진 유년기와 그로인해 본인에게 생긴 자존감 결핍과 정신적 상처를 드러낸 이 다큐멘터리는 높은 조회수와 함께 화제가 되었고 패리스에 대한 기존 이미지를 바꿔놓았다. 음모론에서 제기되는 것 처럼 '힐튼가의 미디어용 병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복합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임은 증명한 셈. 확실한건 정말 평범한 [[범인#s-2]]은 아니다라는것이 중론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